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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1회용 상품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1회용 기저귀, 나무젓가락, 포장용 랩, 종이컵, 비닐주머니, 호일, 칫솔, 각종 포장용기 등 1회용 상품의 종류와 영역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쓰고 난 뒤에 버리면 그만인 간편함 때문에 현대인의 생활에서 필수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1회용품들은 재생이 힘들고 폐기물 처리가 곤란해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 것이다.
이들은 80년대 중반이후 생활수준의 향상과 도시형 주거생활이 일반화 되면서 급속도로 소비가 급증하였다.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면 1회용 제품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 아침에 배달되어온 우유의 팩에서 시작하여 전자레인지에 아침을 데우면서 쓰는 랩과 호일, 학교에 가자마자 마시는 커피의 컵, 음료수의 캔 용기, 식당에서 항상 사용하게 되는 나무젓가락, 컵라면의 스티로폼 그릇 등등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도 없다.
이들은 사용의 편리함의 최대의 목표로 고안된 것으로 환경보존이나 자원재생의 문제는 뒷전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 편리함 보다는 축적될 피해를 생각해야할 때이다. 1회용품이 일반화 된지 얼마 안 되는 지금 벌써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나무젓가락의 대량 사용으로 수목들의 소비가 늘고 있고 파급되는 영향들도 생겼다. 최근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 대나무 젓가락은 4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젓가락 표면에 표백제를 사용해서 인체에 해를 끼치는 일도 있다. 1회용 기저귀의 경우 한 아기가 74그루의 나무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 기저귀의 배설물에 의한 토양과 식수원 오염도 심각하다. 여기에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을 같이 쓰기 때문에 더욱 더 환경에 대한 피해가 크다. 포장용 랩과 비닐 주머니의 경우 그 처리가 곤란하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으며 소각하면 중금속을 공기 중에 방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료인 석유의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