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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50여년의 건설을 거쳐 중국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빈궁한 반식민 반봉건 국가에서 번영하고 있는 사회주의 국가로 성공적으로 변모하여갔다.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중국의 전민소유제(全民所有制) 단위 고정자산 투자총액은 3만억원에 달하였는데, 5천여개의 대 중형 항목에서 조업을 시작하여, 고정자산 2만여억원이 새로 증가하였다. 중국은 이미 독립적이고 비교적 완비된 공업체계와 국민경제체계를 건설하였다.
물가상승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1990년 중국의 국민생산총액과 국민소득은 각각 1949년의 25배와 22배를 기록하여, 세계에서 중국의 국민생산총액은 이미 제8위에 올랐다. 1992년 중국의 국민총생산액은 더욱 증가하여 23,988.4억원에 이르렀고 일인당 국민총생산액은 2,055원에 달했다. 중국은 아직도 개발도상국가로써, 특히 일인당 국민소득으로 보면 경제발전 수준이 매우 낮은 편이지만, 구중국이 성취할 수 없었던 성과를 성취한 것은 확실하다.
ⓛ 공업방면
공업은 국민경제를 주도하는 것으로 공업의 발전 상황은 한 국가의 발달 정도를 결정짓는다. 구중국은 농업국가로써 공업은 매우 낙후되어 있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공업은 국민경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1992년말에 이르러 공업에 대한 국가의 기본건설 투자는 누계 11,810.7억원을 초과하여, 전체 기본건설 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전국에는 모두 180만여개의 공업기업이 있으며(개인기업은 포함되지 않음), 공업 고정자산 총액은 1949년에 비해 80여배나 늘어났다. 공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모두 6,621만명으로 1952년에 비해 6배가량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