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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전의 사회에서 파워는 총, 칼 등의 무력에 기인하여 왔다. 그 후 산업혁명이 먼저 이루어진 서방진영에서부터 자본주의의 고도화에 따른 산업사회가 진전되면서 자본력이 권력의 핵심으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새 밀레니엄이 시작되는 무렵에 와서는 디지털 기술의 창의적 활용이 새로운 파워의 축이 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기초한 PC 와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으로 전 세계는 소위 World Wide Web으로 통합되는 인터넷 기반 경제의 초고속 성장과 그 지배를 경험하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나 소프트뱅크, 노키아 등의 경제력과 그 시장지배력에 대한 초유의 경험이 그 사례일 것이다. 굴뚝 없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컴퓨터와 인터넷 운영시스템으로 새로운 거부를 탄생시키고 있다. 또한 종전의 화폐적 자본보다는 첨단 기술과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자본화 한 신종 기업인으로서 소위 `골드 칼라`가 출현하여 성공하고 있으며, 특히 요즘 탁월한 지적능력으로 디지털 혁명을 주도하여 인터넷 비즈니스로 신흥갑부가 된 `디제라티(Digerati)`라는 신인류도 출현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변화 중에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기업가치의 평가기준이 과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