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생애와 업적
고대 그리스도교의 최대 신학자. 고대의 사상을 집대성하여 중세의 세계를 연 사람이라 일컬어진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는 AD. 354년 11월 13일 북아프리카의 누미디아 타카스테에서 이교도인 아버지 파트리키우스(Patricius)와 기독교도인 어머니 모니카(Monica)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 부친의 뜻에 따라 법률가가 되기 위해 카르타고 등지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수사학교 교사로 일하기도 하였다.
32세의 나이로 기독교에 개종하기까지는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젊은 시절에 겪었던 그의 내면적 고민과 투쟁의 자취는 “고백록”에 잘 묘사되어 있는데, 28새 때 사생아를 낳기도 하였고 인생문제로 고뇌하면서 마니교와 아카데미 학파의 회의론 사이를 오가기도 하였다. 그러나 신 플라톤주의자였으며 밀라노의 사교였던 암브로시우스(Ambrosius)를 만나게 되면서 기독교에 접근하게 되었다. 기독교로 개종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중세 수도원의 전신이 되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40세 때 힙포의 주교가 되었으며, 그 이후 죽을 때까지 40여 년 동안 교회 지도자로서 격동적인 삶을 살았다. 그의 수많은 저작과 설교집 그리고 서간문은 현존하는 고대 저작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양에 달하고, 또 그 내용은 기독교 신앙과 사상의 풍요로운 원천으로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기독교 사상가로서 중세의 문을 연 사람이며, 인류의 교사로서 교육사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