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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한번쯤은 이별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별이 자신에게 언제 찾아올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게 된 한 가정에 갑자기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가 가족들에게 이제껏 잊고 살아왔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는 몇 년 전에 있었던 소설 ‘아버지’와 거의 흡사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했지만, ‘아버지’와는 다른 또 다른 감동과 슬픔, 사랑 등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어머니들처럼 한평생 가족에게 헌신하면서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남편, 자식들만을 생각하는 어머니 ‘김인희’의 모습은 미련하다 싶을 만큼 아름다운 사랑으로 비춰졌다. 이것이 이 시대 우리 어머니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표면적으로만 비춰지는 부분 외에 이 소설은 가족들 간의 얽히고 얽히는 갈등을 잘 묘사함으로써 현 세태를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난 이 소설에서 보여 지는 가족들의 관계와 관련하여 산업화와 더불어 가족 기능의 변화에 대해서 서술해보고 소설과 관련하여 몇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현 우리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핵가족 형태의 우리네 가정의 기능은 크게 약화되고 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가족 내에서 이루어졌던 의식주 공급 기능은 가사노동의 사회화로 가정 밖의 기관으로 이전되고, 자녀양육은 점차 공동양육화되어 전문적 양육기관을 …
하지만, 이렇게 표면적으로만 비춰지는 부분 외에 이 소설은 가족들 간의 얽히고 얽히는 갈등을 잘 묘사함으로써 현 세태를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난 이 소설에서 보여 지는 가족들의 관계와 관련하여 산업화와 더불어 가족 기능의 변화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