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시간은 단지 초, 분, 시, 일, 월, 년의 단위로 시계에 의해 측정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이 결코 일정한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사람들은 영원히 시간이 모자라는 것처럼 보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세상의 시간을 모두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삶의 페이스는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의 움직임과 흐름이다. 이것은 리듬에 의해(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은 어떻게 다른가? 사회적 행위에 규칙성이 있을까?). 순서에 의해(일을 먼저 하고 쉬는 것일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동조에 의해(사람들과 그들의 행위는 서로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규정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삶의 페이스는 템포tempo의 문제이다.
템포라는 용어는 음악 이론에서 온 것인데, 이는 곡이 연주되는 정도 또는 빠르기를 말한다. 음악의 템포는 개인이 경험한 시간처럼 아주 주관적이다. 거의 모든 고전 음악 악보의 맨 위에는 작곡자가 비계량적인 템포 표시를 하고 있다. 라르고와 아다지오는 느리게, 알레그로와 프레스토는 빠르게, 알첼레란도 또는 리타르단도는 빠르기의 변경을 뜻한다. 심지어 템포루바토라는 지시도 있는데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