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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그나마 살아갈수 있는 것은 동네 친구들때문임을 볼 수 있다.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주인공에게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정신과 치료를 받을 때 여러 심리전문가들을 먼저 분석하고, 타인을 심하게 비난하고, 사랑하면서 버림받을 까봐 두려워서 먼저 떠나는 사람이다. 자신이 비행기를 탔던 이야기를 하면서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를 경험한것처럼 이야기하는 주인공을 통해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심리학자인 숀의 방에서 그림을 보고 타인의 아픈상처를 들추어낸다.
이것은 과거에 양아버지한테 받은 학대 때문에 어른이 되어도 부적응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인생을 좌우하는 경우 프로이드 이론에서 알수있듯이 어린시절의 경험은 출생외상이라든지 5살을 전후로의 경험이 성격형성에 굉징히 중요함을 배웠었다. 주인공을 치료하는 심리학자인 숀이라는 교수는 주인공을 이해해준다.
마지막 대사 중에 숀은 주인공에게 `그건 네 잘못이 아냐`말하며, 힘들어하는 그를 감싸주고 어린아이 같은 그를 상담자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애정과 충고를 해준다.
이 영화에서 숀이 사용한 상담 접근 방식은 딱히 없다. 하지만 주인공이 숀에게 만큼은 마음을 연 이유는 추측컨대 숀은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자신의 아픈 경험을 이야기했고, 이게 주인공에겐 상당한 자극이었던 것 같다. 때론 상담자의 자기 개방이 좋은 치료가 된다는 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서서히 둘 사이에는 라포가 생기게 된 것 같다.
이런 라포형성이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 가장먼저 이루어져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도 봤듯이 숀이라는 상담자를 만나기전 다른 상담자들은 주인공과 라포형성보다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반항적이고 통제할수 없는 자신을 끄집어내어서 치료할려고 하지만 숀이라는 상담자는 주인공이 말할때까지 기다려주는 장면을 통해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반항적이고 상담자라는 선입견을 버릴수 있게 도왔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