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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줄여서 한사모라 함)은 2000년 초에 한옥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한옥보존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자연스럽게 모인 동호회로 삼청동 및 가회동 일대 10여명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임은 북촌지역의 전통장인 현황 및 요구사항 조사, 북촌 지역에서 한옥 개보수 우수사례 발굴 등의 조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그 활동범위를 확대하여 외부의 한옥전문가들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주민들은 모임을 구성한 2000년 초에 북촌 가꾸기에 대한 구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였고, 연구진과의 면담 및 서울시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하여 그들이 생각하는 북촌 가꾸기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하였다. 연구진과의 면담은 2000년 5월 16일 삼청동 박인숙씨 댁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모임의 성격과 배경, 북촌 가꾸기에 대한 의견들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