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렇게 단순히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에서부터 알코올이 들어간 술을 섞어 만든 칵테일에 사람들은 왜 열광하고 있는 것일까? 칵테일에는 다른 술이 가지지 못한 어떤 마력이 존재하는 것일까?
칵테일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 손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술이다. 술을 좋아하거나 직업상 술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칵테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하루의 일을 끝낸 다음에 간단한 처방으로 얽매이지 않고 환상의 칵테일을 창조하여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생활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러한 평범한 아이디어와 센스에 의하여 지구상에 수많은 칵테일의 명작이 태어났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처럼 칵테일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때문에 사람들의 기호에 잘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칵테일을 예술의 한 종류인 그림과 한번 비교해 보자.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여러 재료들 (그릴 대상, 물감 붓 등)이 필요하고 이렇게 준비된 재료들로 여러 구도를 따지면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선 하나의 예술작품이 탄생되는 것이다. 또한 멋진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 또한 행복함에 빠지도록 하기도 한다. 칵테일도 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재료들을 통해 여러 혼합비율을 달리 하며 만들게 된다. 술과 과즙 음료를 혼합하여 만드는 칵테일은 그 배합에 의해 기존의 술에서는 볼 수 없는 기묘한 맛과 아름다운 색을 띠고 있다. 푸른빛의 BLUE MARGARITA, BLUE HAWAII 노란빛의 PARADISE, TEQUILASUNRISE, 붉은빛의 PINK LADY, BLOODY MARY 이 모든 칵테일이 베이스의 색과 맛에 부 재료가 섞이면서 아름다운 색으로 변한 것들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칵테일은 그 맛과 형태가 모두 다르고 이를 마시는 사람 또한 기분 좋게 한다. 즉, 예술과 칵테일은 하나의 작품이라는 형식을 빌려 표현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칵테일이 왜 예술인지 알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