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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문제가 없는 가정에서 약물남용을 하는 청소년들이 생기는 것은 그 청소년들의 성격적 특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떤 특정적인 성격은 약물사용에 더 호기심을 갖게 하는데, 이를 소위 중독성향의 성격이라고 합니다. 중독성향의 성격에 자주 주목되는 양상은 낮은 자존감, 심리적 곤경, 행동문제 등이 있습니다. 자존감은 자아에 대한 지각의 문제입니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정도에 따라 약물남용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습니다. 일부의 청소년들은 정서적으로나 심리적, 지적으로 아직 미숙합니다. 그러한 자신에 대하여 청소년들은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성인들이나 친구들이 자신을 미숙하고 어리다고 놀리거나 푸대접을 해주면 자신에 대한 자부심은 더욱 낮아집니다.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약물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일반적으로 혼자서 약물을 시작하거나 혼자서 약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동료의 영향이나 압력이 직·간접적으로 약물사용을 부추깁니다. 물론 친구의 영향만으로 약물사용에 이르지는 않지만,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거나 희생양이 된 청소년은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더욱 받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