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교육사상사적으로 볼 때, 희랍의 철인들이 사색을 통한 지적인 이론화에 관심을 갖은 데 비해, 초기 로마는 생활의 실제에 유용한 인격과 지식을 강조한 새로운 교육을 중시했다. 희랍인이 주관적, 사색적이었다면 로마인은 객관적이고 실용적이어서 실제적인 삶의 가지와 구체적인 성취를 위한 교육에 주된 관심이 있었다.
초기 로마의 교육목적은 신과 국가 그리고 가정에 대한 의무를 수행하는 용기있는 인간됨을 위한 훈련을 중시하였고, 이 훈련을 통해서 공정하게 행동하고 부당한 일을 경계하는 선량한 시민, 즉 선인의 양성에 있었다. Vir bonus라 함은 자기 자신의 권리 사용과 의무, 책임의 수행에 대한 모든 기본적 덕, 즉 용기, 근면, 정직, 신중, 열심, 위엄 등을 소유하는 사람을 말한다. 따라서 소년의 경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신과 부모 그리고 법률과 국가기관을 존중하며, 전통적인 농사법을 잘 알고, 평화시에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전쟁이 일어나면 전쟁터에서 잘 싸울 수 있는 덕과 용기, 그리고 정의감을 지닌 자로 교육되어야 했다.
참고문헌
노상우, 교육의 역사와 사상, 교육과학사, 1999
최정웅, 교육사상사, 학문사
차석기, 교육사 교육철학, 집문당,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