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성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함)
나: 안 가르쳐 줄 거야? 그럼, 만약에 안 가르쳐주면 여기서 민희가 정화한테 안 가르쳐 주면, 둘 사이가 정말 친한 친구 사인데, 어색해 지면 어떡하지?
(‘안 가르쳐 주겠다’는 은아의 대답이 일관성이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질문함.)
은아: 음, 그건 잘 타일러서 다음에 다시 잘 공부해서 같이 잘 시험 보면....
나: 그렇게 할거야? 그러면 은아가 생각하기에는 시험 시간에 커닝하는 게 구체적으로 안 된다는 거잖아 지금. 그러니까 친구 사이에 우정보다 커닝은 안 된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 잖아 은아는? 그러면 은아는 어떤 이유에서 커닝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런 시험에서의 부정 행위가?
(밑줄 친 부분의 질문 내용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비약된 생각으로 잘못 말한 것 같다. 은아의 대답에서는 구체적으로 친구 사이에 우정보다 커닝을 하는 것이 나쁘기 때문에 안 된다고 강조한 부분은 없다. 어쩌면 은아가 정화의 커닝을 도와줄 수 없다고 한 것은 다음 번 시험에서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때 못 풀게 될지도 모르는 정화를 위해서 오히려 보여주지 않 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말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3단계적 도덕성 발달 수준을 보인다 고 할 수 있겠다.)
은아: 자신의 머리 생각에 대해........자기 머리에 들어 있는 것만 쓰면 되고, 뭐 잘 못 봐도 다음 시험이 있잖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 것을 보면 자기....(횡설)
나: 편안하게 생각하고 얘기하면 돼.
은아: 음, 자기 친한 친구 생각을 빼앗아 가는 것 같아서..
(친구의 생각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커닝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이 부분에서도 정화는 3단계의 도덕성 성향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나: 언니가 생각하기엔, 초…
보다 조금은 자기한테 떳떳하지 못해서 나쁜 거지? 아 그렇구나, 그래 지금 은아 이야기 잘 들었는데, 질문의 내용이 어려운 건 아니었지?
(이하 부분 생략)
♣ 인터뷰 과정상 많은 오류가 있었던 것을 인터뷰 내용을 분석하면서 발견할 수 있었다. 정작 은아의 대답을 분석해 봤을 때는 3단계적 성향이 많이 나타났는데, 인터뷰 과정에서는 인터뷰 방법상의 미흡한 점이 많아 인터뷰 중 가끔, 또 인터뷰를 정리하는 부부에서 양심에 기초한 6단계적 도덕성 수준으로 진행자인 나 스스로가 분위기를 이끌어 간 것 같아서 인터뷰 후에 많이 반성했다. 다시 인터뷰를 할까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은아의 인터뷰 내용에서도 충분히 은아의 도덕성 발달단계가 3단계임을 알 수 있었고, 인터뷰 진행상의 실수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하는 방향으로 레포트를 써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에 은아와의 인터뷰 내용으로 레포트를 작성하게 되었다.
은아는 앞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3단계의 도덕성 발달 수준이 많이 나타났다. 그 근거는 위에 인터뷰 내용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서 해당 부분에 적절히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대신하겠다. 은아의 도덕성 발달 수준을 3단계로 진단하였기 때문에 은아의 도덕성 발달 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1전략) 질문 전략을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