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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도덕의 상실이 현대사회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도덕적 연대와 공동체적 가치가 퇴락하고, 인간의 이기적 욕구가 인간간의 도덕적 관계를 위협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륜도덕의 파탄이 극에 달했을 때, 말기적 증세, 특히 사치와 향락 그리고 자유의 억압과 빈부의 격차로 공동체는 붕괴하였다.
유교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 말기 역시 이러한 말기적 증세를 보였다. 이에 공자는 새로운 이상적인 도덕적 공동체를 위한 개혁적 정치 이념 구현과 교육 실천에 평생을 보냈다. 맹자와 순자, 그리고 이후의 중국 유학자들 및 한국 유학자들 모두는 시대의 문제를 통감하고 도덕적 이상사회를 위한 정치와 교육을 추구하였던 것이다.
오늘날 인간의 도덕 문제는 심각하다. 끊임없이 법과 교육을 통해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물질적 사욕을 충동질하는 후기 산업사회의 위력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유교사상은 21세기 새로운 문화설계의 중요한 사상으로 재발견, 재해석되면서 그것이 현대교육에 주는 의미가 무척 크다.
여기서는 이러한 점들을 중시하여 유교의 역사와 사상, 한국에서의 유교사상의 전개와 교육, 그리고 유교사상에서 발견되는 현대교육적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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