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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방한 해외경제연구소에서도 현지 자료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공산권 국가의 신문이나 보고서 같은 1차 자료는 연구소 내 `불온자료실`에서 따로 관리했는데, `인민일보` 기사 하나를 보려 해도 반드시 이름을 적고 이 방을 드나들어야 했다. 신위원에겐 이 방이 제2의 연구실이 될 수밖에 없었다.신위원은1989년 산업연구원 특수지역실장을 맡아 중국 등 미수교 국가와의 경제교류 방안을 주로 연구했고, 이듬해부터 1993년까지는 홍콩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중국의 외국인 투자유치정책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눈여겨봤다. 중국과 수교한 후에는 중국연구팀장, 산업협력실장 등을 거치며 중국의 산업정책과 산업발전계획 등 중국 경제학자들이 흔히 `중관(中觀·거시경제와 미시경제의 중간)`이라고 부르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중국의 산업연구원이라 할 수 있는 거시경제연구원 산하 산업발전연구소,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관계자들과 교분이 두텁다.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중국교역총람` `중국의 산업정책 전개와 한·중산업협력 방향` `중국 유통업의 구조변혁과 진출전략` `중국 서부지역 투자환경 및 진출방안` 등이 있…
표방한 해외경제연구소에서도 현지 자료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공산권 국가의 신문이나 보고서 같은 1차 자료는 연구소 내 `불온자료실`에서 따로 관리했는데, `인민일보` 기사 하나를 보려 해도 반드시 이름을 적고 이 방을 드나들어야 했다. 신위원에겐 이 방이 제2의 연구실이 될 수밖에 없었다.신위원은1989년 산업연구원 특수지역실장을 맡아 중국 등 미수교 국가와의 경제교류 방안을 주로 연구했고, 이듬해부터 1993년까지는 홍…
고려대 `중국학파` 맥 이어
공장 체험하며 特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