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동기
우리는 조금 힘든 일, 곤란한 일에 부딪혔을 때 “죽겠다. 죽을 것 같아. 죽고 싶어.”란 말들을 스스럼없이 사용하곤 한다. 물론 이때 사용하는 죽음의 의미는 단지 힘든 과업에 따른 답답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사회는 이런 한마디도 쉽게 넘길 수 없는 무서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요즘 뉴스, 신문 등 대중매체에서 자살 관련 소식을 듣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자녀카드 빚을 비관한 아버지의 소식이, 어제는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자식을 제 손으로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뜨리고 자신도 따라죽은 부모의 소식이, 또 오늘은 청년실업을 비관한 젊은 인재들이 자살을 선택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또 자살은 비단 물질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아무것도 부러울 것 없을 것 같던 부와 명예를 가졌던 정몽헌 현대아산회장까지.. 이제 자살은 점점 유행처럼 우리사회에 빠르게 펴져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건수는 지난해 1만 3055건으로 2001년의 1만 2277건에 비해 6.3% 증가하여 사망원인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1시간당 1.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다. 나는 이런 심각한 결과를 접하게 되면서 자살에 대한 관심과 문제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때문에 이번 조사를 통해 자살이란 무엇이며 왜, 어떻게 문제가 되고 있는지, 해결방법은 없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2. 정의
자살이란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로 자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상전 등이 죽으면 따라 죽는 순사제도, 형벌로서 왕이 내린 사약을 먹고 죽는 일 등이 있었으나, 이러한 강요나 강제에 의한 죽음은 자살이 아니다. 자살에 대한 평가는 예로부터 다양하며, 종교상의 교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슬람교와 …
자살이란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로 자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상전 등이 죽으면 따라 죽는 순사제도, 형벌로서 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