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정신분열병의 유병율과 발병률은 서양과 동양,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 등 지역, 인구 및 문화적 특성에 관계없이 대체로 일정하며, 1년 유병률은 0.5% 내외이다. 평생 발병률은 0.3-3.7% 사이로 보고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일반 인구에서 조사된 정신분열병의 평생 유병률은 약 1%라고 보여진다. 한국의 경우 이정균 등(1976)의 보고에 의하면 평생 유병율이 서울에서 남자 0.93%, 여자 0.38%로 알려져 있다.
5. 정신 분열병의 원인
정신분열병은 사실 그 실체가 아직 확실히 다 밝혀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그 원인 또한 확실한 것이 밝혀진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원인론이 제시되고 있지만 확실히 정신분열병의 원인이라고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즉 그 원인이 존재한다고 해서 다 정신분열병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서 그 원인이 발견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뇌의 특정 부위가 커진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런 소견을 보이는 사람이 다 정신분열병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서 다 그런 소견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그런 소견이 있는 경우에 정신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