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베를린 출생. 베를린대학에서 W.딜타이와 F.파울젠의 문하생으로 수학한 후, 라이프치히, 베를린, 튀빙겐의 각 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특히 딜타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처음에는 역사철학을 연구하였으나 차차 생(生)과 문화의 여러 형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정신과학적 심리학에 의해서 문화철학의 기초를 세우려고 하였다.
슈프랑거의 정신과학적 심리학이란 개성의 유형적 구분의 방법론으로 제창되었다. 이것은 자연과학적 심리학과는 구별되는 것이며, 심적인 것의 뜻깊은 연관을 통일적으로 파악하려고 한 것이었다. 이것에 의해서 그는 ꡐ생의 형성ꡑ, 즉 인간의 주요 유형(類型)을 이론적 ·경제적 ·미적(美的)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 등 6가지로 구분하였다. 그는 교육학적인 저술을 통하여 근대적인 생(生)을 담당하는 힘으로써 그리스와 그리스도교, 그리고 독일 관념론을 들었다. 그의 주요 저서에는 《역사학의 기초 Grundlage zur Historik》(1905) 《생의 여러 형식 Lebensformen》(1914) 《이해의 심리학 Zur Psychologie des Verstehens》(1918) 《현대 독일의 교육이론 Das deutsche Bildungsideal der Gegenwart》(1928) 등이 있다.
도야 [陶冶]
개요
인간의 소질이나 능력을 개발하여 바람직한 상(像)으로 형성하는 과정.
근대 독일 교육학의 빌둥(Bildung)이라는 개념을 도야라고 번역한 이후로 교육학상의 기본적 개념이 되었는데, 빌둥은 자연의 일부분인 물체를 조소(彫塑)하는 사람의 작용을 뜻하는 빌덴(bild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