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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지의 정신적인 바탕은 1960년대 이탈리아에서 가난한 예술가를 중심으로 일어난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라는 전위 미술 운동의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운동은 고도로 발달한 테크놀로지에 맞서서 흙, 나무, 식물 등 생물이라고 하는 자연 환경과 직접 결부시킨 ‘뿌리에로의 회귀’라는 사상적 행위를 표현하였다.
그런지라는 용어는 미국 시애틀에서 발생한 그룹 nirvana 등의 록밴드들이 구사하는 공격적인 음악스타일과 그들의 패션을 그런지라 부른대서 유래하였다.
1980년대 정통 하이패션과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더럽고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도회적 보헤미아니즘(bohemianism)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1960~1970년대 히피룩에서 풍기는 남루한 분위기와 하류층 복식의 영향을 받았다. 구속받지 않고 자기 편한 대로 입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잘 반영하여 실용적이고 감각 있는 젊은이들의 패션으로 탈바꿈하였다.
거리 청소년들에게서 시작된 영스트리트 패션으로 파리나 밀라노의 고급 기성복 컬렉션 무대에서도 선풍을 일으켜 1990년대 전반의 획기적인 패션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특별한 형식 없이 아무렇게나 입는 것이 특징으로 여러 가지 스타일을 섞거나 반대되는 소재를 사용하여 다양함을 표현한다. 색상에서도 서로 반대되는 것을 혼합하여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그런지의 뜻 그대로 지저분하고 더러운,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옷들을 말한다. 즉 낡아서 해진듯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
그런지룩의 소재
투박한 울, 부드러운 벨벳, 가벼운 비스코등을 적절하게 매치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