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뉴스란 세상을 내다보는 하나의 창문이다.
사람들은 이 창문을 통해서 자신을 배우고 남을 이해하게 되며 그들 국가 제도와 지도자 그리고 사람들의 life style 등을 알게 되고 또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 같은 생활도 보게 된다.
이처럼 창문을 통해 보여지는 뉴스란 우리들이 알고자 하는 것, 알 필요가 있는 것,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창문을 통해 드러나는 뉴스는 그 창문의 형태에 따라 다른 꼴로 나타날 수 있게 마련이다. 즉, 창문이 크면 뉴스에서 보여지는 것 역시 큰 스케일이 되며, 창문이 작으면 아무리 더 보려 해도 국한된 뉴스를 접할 수밖에 없다. 창문이 길가에 나 있는지 아니면 어두운 뒷골목을 향해있는지에 따라서도 마찬가지이다. 창문이 맑고 깨끗할 때와 먼지와 얼룩으로 더럽혀 졌을 때의 바깥 풍경-여기서 풍경은 뉴스를 의미한다-이 달라 보이는 것은 자명하다.
또, 창가에 서 있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바깥 풍경이 다르게 나타난다. 창가에 바짝 붙어있는 사람과 떨어져있는 사람이 느끼는 정도가 다르며 비스듬하게 창가에 기대어 있는 이와 똑바로 서있는 이의 눈에 비치는 바깥 세상도 분명 시각의 차이가 있다.
말하자면 뉴스는 상대적인 것이다. 뉴스의 개념은 시대 상황과 인식의 변화에 따라 가변적인 성격을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