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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제외한 모든 순서는 설교의 보조적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교회에 예배드리러 가는 것이 자칫 설교 들으러 가는 것으로 와전되고 있다. 예배에 참석한 회중들은 마땅히 예배의 전 순서를 통하여 자신을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드려야 하지만, 강단의 목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관중의 자세를 취하는 것은 바른 예배자의모습이 아니다. 심한 경우에는 목사의 설교를 평가하는 심판관이 되어 설교 하나만 가지고 예배가 좋았다. 나빴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현 설교중심의 예배형태가 회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사뭇 부정적이라 하겠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한국교회 설교중심의 예배는 교인들에게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지 못하는 대신, 목사에게는 지나친 참여를 허락하게 되어 오히려 목사가 예배자중 하나라기 보다는 총 진행자 혹은 응원단장 같은 모습을 갖도록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예배에 모이는 회중은 구경꾼으로 더 이상 머물러서는 안된다. `예배본다`라는 호칭은 그대로 사용하도록 방치해 버리면 구경꾼이라는 의식이 계속 될 것이니 이 호칭부터 바꾸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참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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