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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의 외모에 의한 차별은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왔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성형수술 열풍만 보아도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를 더 고상한 것으로 여겨왔던 우리네 전통적 가치관에 비추어 성형수술 열풍의 초기에는 외모에 집착한다는 이유만으로 거부감이 팽배했으며, 수술 당사자들도 가능한 한 수술한 사실을 숨기고 싶어했다.
그런데 최근, 성형수술에 대한 사회의 여론은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듯 하다. 수술 당사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당당하게 수술 사실을 밝히는가 하면, 이를 받아들이는 사회의 분위기 또한 관대해졌다. 아름다운 외모도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하나의 경쟁력임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얼마전 발표된 뉴스가 이를 뒷받침한다. 인력채용 전문업체인 잡코리아가 28일 성균관대 심리학과 이경성 교수 등과 공동으로 인사담당자 11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5%가 `외모가 면접시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외모를 채용기준으로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외모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경쟁력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