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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뢸치에 대하여 가해지는 평가는 대략 세 가지 방향이 있다. 하나는 트뢸치의 신학은 신학의 막다른 골목길에 이르게 한다는 평가이다. 신학을 사회학적 방법을 통하여 규명함으로서 신학이 가지고 있는 가치들을 사회적 가치에 예속시키고 말았다는 이해가 이러한 평가를 내리게 하였다. 또 하나의 입장은 트뢸치의 신학은 자유주의 신학의 공허함보다는 훨씬 날카로운 해명을 담고 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평가는 아마도 트뢸치가 기독교 교회의 역사를 규명함에 있어서 사회학적인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트뢸치에 의하면 신학적 이해는 가치판단을 통한 정당화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검증을 받게 된다. 신학은 혹은 신학적 윤리학은 그 스스로의 주장 속에 자명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신학적 윤리가 사회와 인류 문명과의 관계 속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었고 기능할 수 있었으며 또한 하고 있는가가 그 신학적 윤리의 정당성 유무를 평가하게 하는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종교본연의 심원한 가치만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서 실용적이며 효용적인 가치를 동반하는 종교윤리에 대한 긍정이 …
참고문헌
1. Ernst Troeltsch, 『The Social Teaching of the Christian Churches』
v 1.2,Westminster/John Knox Press
2.에른스트 트뢸취, 현영학 역 『기독교 사회윤리』,한국신학연구소
3.박충구,『기독교윤리사Ⅱ』,대한기독교서회
4.김철영,에른스트 트뢸취의 신학형성과 문화유형론에 관한 연구, 장신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