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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은 IMF 이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997년 이후 7년 연속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중국에 대해서 11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대 일본을 상대로는 연간 13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대일무역적자는 단순히 산술적 수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첨단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부품소재 산업은 제조업 생산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부품소재산업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원천이다. 왜냐하면, 인텔의 CDMA기술은 컴퓨터와 휴대폰의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부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 부품이 IT강국을 만든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사례에서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핵심 원천기술 수준이 매우 낮다는데 있다. 핵심 원천기술 기술이 부족하다 보니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핸드폰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핵심소재의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