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을 읽고 - 제러미 러브킨

여기서 핵심은 이 사회가 소유에서 접속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고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기존의 소유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모든 체험에서의 접속이 경제, 사회의 제반 구조를 이루는 ‘접속의 시대’에서의 행정의 영역과 국가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안에서의 아바타를 사서 가상세계의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나간다. 현실세계에서는 보잘것없는 나이지만 여기에 접속한 순간 만큼은 새로운 내가 된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런 가상의 세계에 접속함으로써 만족감과 재미를 느낀다. 이렇듯 단지 접속하는 것만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그냥 이해하기 싫었다가 더 정확 했을런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렇듯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물질
적인 것에 집착하고 그것을 소유하려고 노력하니깐 말이다.
즉,‘경제 활동을 열심히 하여 많은 재화를 소유하는 것이 부유하게 되는 지름길이다‘ 라는 것이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