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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으로서 예방의학의 기본적인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 및 산업의학은 환경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인데, 이중 직업병을 다루는 산업의학은 최근 들어 별도의 임상과목으로 독립하였다. 의료관리학은 집단적이고 조직적 접근을 통해 건강증진을 추구하는 학문분야로서 병원관리에서부터 의료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일반 사람들은 예방의학이 어떤 학문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예방의학 전공자들도 예방의학의 학문적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일이 적지 않다. 예방의학 전공자들이 구체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의료정책에서부터 독성학적 연구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다양하여 도저히 하나의 학문분야라고 보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예방의학이라는 우산 하에 이루어지는 활동들은 대부분 두 가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첫째는 질병예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개개인을 통한 접근보다는 집단적인 접근 방법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방의학 전공자들은 인구집단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인 것이다.
20세기가 치료의학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예방의학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인간 게놈 지도가 완성되면서 질병 예방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BT 산업의 발전은 질병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시키고, 암, AIDS, 당뇨병 등 불치, 난치병으로부터 인간을 구제할 것이다. 또한 ꡐ맞춤의학ꡑ의 등장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에 혁신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