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회과교육의 과학화를 위해서는 분석을 위한 기본적 틀 또는 장(場)이 필요하다. 먼저 가족에 바탕을 둔 가장 기본적인 분석차원으로 미시적 사회과교육이 있다. 미시적 사회과교육은 가족제도의 내실을 기하며, 바람직한 가족관계의 형성을 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흐름을 가지며, 근본적 목표는 ‘화목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국가에 바탕을 둔 분석차원으로 거시 사회과교육이 있다. 거시적 사회과교육의 근본방향은 ‘국민형성’의 개념이며, 국민전체의 적극적 참여의식과 동일체의식을 바탕으로 한 공화적 분위기의 조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근본목표는 동일체의식과 소속감을 가진 국민적 통합체를 바탕으로 국민복지를 지향하는 공화의 달성에 있으며, 온 국민이 모두 복되고 따뜻하게 도우며 사는 사회를 구성해나가려는 입장이다. 세 번째로 초거시 사회과교육의 등장이다. 교육을 통한 범세계적 인간개조를 통해 인류 전체의 인간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인류형성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다. 근본적 목표는 인류평화이며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으로서 평화교육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 3차원의 분석차원은 교육성향과 지향하는 교육목표가 일치하기 때문에 3차원에 입각한 교육유형의 상호보완적 위치를 뚜렷이 구별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