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화면의 시작과 마지막은 현재를 비추고, 노인이 된 주인공의 플래쉬백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1935년 대 공항시, 루이지애나주의 콜드 마운틴이라는 교도소의 E 동은 전기의자에 의한 사형을 집행하는, 삶과 죽음이 곧바로 연결된 장소이다. 사형장으로 연결되는 복도의 바랜 라임색을 따라 그린 마일이라고 불리어진다. 이곳의 사형집행감독관 풀 엣지콤(톰 행크스)은 방광염으로 고생하면서도 성실하고 사려 깊게 사형수들을 돌보는 인물이며,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과 함께 사형장의 안전과 사형수들의 마지막 삶을 인도적으로 관리하고자 노력한다. 가장 친하고 듬직한 부루터스(데이빗 모스), 신참으로 쉽게 긴장하는 딘(베리 페퍼), 나이든 아저씨 해리(제프리 드먼)는 엣지콤의 건실함을 따라 함께 충실하게 근무를 한다. 마지막으로, 주지사 아내의 조카라는 인맥을 무기로 직장을 잡은 퍼시(더그 허치슨)는 잔인하고 속없이 ,죄수를 괴롭히는 변태적 성격에 사형집행을 즐기는 놈으로 엣지콤에게는 눈의 가시가 아닐 수 없다.
어느날 엣지콤은 자신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사형수를 전달받는다. 두 명의 어린 백인 소녀를 강간하고 살해했다는 죄로 끌려온 존 코피(`아마겟돈`의 덩치 큰 마이클 던칸)는 거인이나 다름없는 흑인으로 엣지콤과 동료들은 당연히 최악의 죄수를 받아들인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코피는 상량하고, 공손하며 상처받기 쉬운 양처럼 순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다. 밤에는 어둠을 두려워하여 불을 밝히고 잠을 자야하는 정도이다. 코피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는 않지만 엣지콤은 그가 과연 그러한 흉칙한 살인을 할 수 있는 인물인가를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