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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민주 사회가 중요시하는 다양성에 대한 요구도 학교에서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 개별의 특성과 지적 수준, 흥미도를 고려치 않는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수업방식은 학생을 점점 학교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는 많은 원인중 하나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비판받을 구석도, 그렇다고 딱히 칭찬받을 면도 없는 상품을 소비하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 시대를 벗어나 리마커블(remarkable)하고 특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각종 경제 활동, 지적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는 세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교육은 아직까지도 학생들은 고만고만한 ‘대중‘으로 키워내고 있으며 그 어떤 개성도 존중해주지 않으려 한다. 이러한 방식의 교육은 우리 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있어서도 많은 걸림돌이 될 것이며 학교 교육을 더더욱 외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것이다. 이것은 위에서 언급한 정보화 시대에 걸맞지 않은 학교 교육과도 연결된다. 획일적인 내용과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 학교에 염증을 느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결국 학교 공동화 현상을 부추기게 되고 교사들도 아울러 의욕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곧 학업 성취도와도 직결되어 국가적인 학력저하로 나타난다. 언론에서 매번 거론되는 저평준화 현상, 국내 최고의 대학이라는 서울대 신입생의 학력 저하 문제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학교 교육이 지적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해서, 혹은 올바른 가치관 형성만을 통해서 정상화 될 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학교 폭력 문제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문제가 된 일진회나 예전부터 제기되 오던 집단 따돌림, 이른바 ‘왕따‘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접근은 시각을 달리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도 물론 사회의 변동에 따른 …
그렇다면 학교 교육이 지적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해서, 혹은 올바른 가치관 형성만을 통해서 정상화 될 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