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제목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작 자 : 이 이
高山九曲潭(고산구곡담)을 살이 몰으든이,
誅募卜居(주모복거)니 벗님네 다 오신다.
어즙어, 武夷(무이)를 想像(상상)고 學朱子(학주자)를 리라.
▶ <제1연> 주자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결의
一曲(일곡)은 어드고 冠巖(관암)에 빗쵠다.
平蕪(평무)에 거든이 遠近(원근)이 글림이로다.
松間(송간)에 綠樽(녹준)을 녹코 벗 온 양 보노라.
▶ <제2연> 관암의 아침 경치
八曲(팔곡)은 어드고 琴灘(금탄)에 이 다.
玉軫金徽(옥진금휘)로 數三曲(수삼곡)을 노론 말이,
高調(고조)를 알리 업쓴이 자 \즑여 노라.
▶ <제9연> 물소리 흥겨운 여울물
九曲(구곡)은 어드고 文山(문산)에 歲暮(세모)커다.
奇巖怪石(기암괴석)이 눈 쏙에 뭇쳤셰라.
遊人(유인)은 오지 안이고 볼 없다 드라.
▶ <제10연> 문산에 세모가 닥침
< 출전 > 해동가요, 청구영언, 병화가곡집 <연대> 선조 10년(1577)
▶해설 <제1연>고산의 아홉 굽이 계곡의 아름다움을 세상 사람들이 모르더니, 내가 풀을 베어 터를 닦아 집을 지어 사니 (그 때야) 벗님네들이 모두들 찾아오는구나. 아, 朱子(주자)가 읊은 무이산 구곡계를 생각하면서 주자학을 연구하리라. <제2연>일곡은 어디인가? 바위가 갓머리처럼 우뚝 솟은 관암에 아침 해가 비쳤도다. 잡초 우거진 들판에 안개가 걷히니 遠近(원근)의 경치가 그림같이…
▶해설 <제1연>고산의 아홉 굽이 계곡의 아름다움을 세상 사람들이 모르더니, 내가 풀을 베어 터를 닦아 집을 지어 사니 (그 때야) 벗님네들이 모두…
▶성격 교훈적, 유교적, 예찬적
▶제재 석담 수양산의 四時風光(사시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