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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는 어제 오늘에 일어난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존재하여 왔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편화되어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아동학대는 가정 안에 숨겨진 범죄라는 특수성 때문에 정확한 조사가 어려우며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거의 공개되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와 같이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이 불분명한 상태에서는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없다. 그러므로 먼저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정리가 있어야 한다.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동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정부나 민간재단. 그리고 학술단체와 대학 등 연구기관들이 제휴와 협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오랜 유교적 전통 속에서 살아온 우리나라는 문화 관습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신체적 학대, 성적학대(어린이 성폭행), 아동 유기 및 근로아동의 학대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이는 사회가 산업화, 도시화됨에 따라 핵가족화 현상이 심화되고, 가족의 와해, 제 기능의 상실, 이혼과 별거 등에 의한 결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