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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중산층 젊은이들의 문화생활에 한류가 상당부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들이 한국 대중문화에 전례없이 친밀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가의 문화를 무차별적으로 수용하기만 했는데, 반대로 타국에 우리의 문화를 수출, 보급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고 반갑기만 하다. 한류 열풍의 배경은 주로 국제 관계학의 관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80년대 들어 세력적 피크를 이루던 동아시아 가치 논쟁이 이 지역의 잇따른 외환 위기로 인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은 유교 문화권의 종주국이나, 사회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잔존 때문에 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직접적인 서구 문화의 유입은 국민 정서상 이질적이고 시기상조일 수밖에 없었다. 또 일본의 경우엔 과거사의 뿌리 깊은 악연과 민족적인 내부 폐쇄성으로 인해 동아시아 가치의 문화적 모델로서 뚜렷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 참고 문헌
조한혜정(2002), `글로벌 지각변동의 징후로 읽는 `한류열풍`, <문화인류학회지> (2003), <한류, 아시아 대중문화와 문화산업>, 연세대학교 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