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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볼 때 중국의 위상이 약할 때 우리의 자율성이 신장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또 다른 외세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우리의 외교적 자율성은 훼손되었다. 특히 최근세사를 보더라도 중국의 위상이 낮아졌을 때 일본과 러시아의 한반도 침입과 영향력 행사는 오히려 우리의 자율성을 더욱 약화시켰던 경험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어떤 중국이 유리한가? 이원종은 강한 중국의 면모가 우리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먼저, 동북아의 세력 재편 과정을 들 수 있다. 탈냉전 이후 동북아는 미국 중심의 단일 패권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중국과 일본이 강대국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미국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만약 미국의 단일 패권이 지속적으로 이 지역을 지배한다면 한국의 외교적 자율성을 더욱 위축될 수 있다. 만약 중국이 강하다면 우리는 한미공조의 필연서이라는 제약은 있으나 어느 정도 우리의 외교력을 발휘할 기회가 제공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강한 중국은 우리에게 유리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참고 문헌
이원종, 『새로운 중국과 한국』, 나남출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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