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원죄란 무엇인가. 원죄란 첫 인간, 아담과 에와가 자신의 불순종과 교만으로 맨 처음 지은 죄, 즉 인류 사회에 맨 첫 번으로 생겨나 인류를 더럽힌 죄라는 의미와 원조들의 후손들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타고나는 죄라는 의미이다. “인간은 마귀의 유혹을 받아 역사의 시초부터 제 자유를 남용하였고 하느님께 대립하고 하느님을 떠나서 제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다.” 이 원죄로 인해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근본 관계가 파괴되었고 이웃과 모든 피조물과의 조화도 깨뜨렸다. 그런데 원죄라는 용어 자체는 성서에서 찾을 수 없으며, 우리는 성 아우구스티노를 중심으로 두고 이전과 이후의 원죄론의 발전과 형성 역사들을 살펴보는 것이 원죄론 이해의 핵심인 것이다. 또한 원죄론은 많은 신학자들에 의해 계속된 발전을 추구하는 연구의 완성을 향한 도정의 이론인 것이다. 이러한 여러 복잡한 도정에 놓인 사항들을 손쉽게 하나로 묶어 원죄론의 미래 비전을 포함하는 것까지 가능케 하는 우리의 숙고들은 전통적 원죄론에서 ‘숙응할 수 있는 것들’(정당성)과 ‘보다 숙고될 필요성이 있는 바들’(개선점)에 대한 고찰과 인식일 것이다.
II. 본론
1. 교회의 원죄 교의의 근거들
원죄론에 대한 교회의 공식 입장이 있기까지의 근거로서는 성서 그리고 교부들의 업적을 근거하여 교회는 원죄에 대한 교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1.1. 성서에서 말하는 원죄
창세기 2장 4절에서 3장 24절은 교회 가르침의 원천으로서 전통적 신학의 원죄론 성립과 전통적 신학 안에서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는 바탕으로서 파악되어왔다. 그러나 오늘날 성서 해석학의 입장에서는 역사적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성서의 원죄론 형성 내용들은 인간 고통의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는가에 대한 설화라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대로라면, 아담의 상황을 다룬 설화의 본질이란 현재 우리들의 상황과 직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