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방송언어의 특징
1) 표준어이어야 한다.
방송언어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편성을 지녀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교육성을 지닌다. 따라서 지역 방언이 아닌 표준어를 써야 한다. 게 다가 언어는 결속력을 지닌다. 방언을 씀으로 국민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것이 아 니 라, 표준어를 씀으로 국민화합를 기하도록 해야 한다.
(표준어 : 교육이나 공적인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의해 공통어를 세련시켜 규정한 이상형의 공용어로서,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
2) 구두어이어야 한다.
방송은 음성언어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는 문자언어와는 차이가 있다. 눈으로 보아 이해하는 언어가 아니라, 귀로 들어 이해하는 음성언어가 쓰여야 한다. 하지만 근래에는 문자언어의 영향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글말 아닌 입말을 쓰도록 해야 한다.
3) 쉬운 말이어야 한다.
방송은 청각에 호소하는 일방적인 말이다. 따라서 쉬운 말이어야 한다. 듣고 바로 알 수 없는, 생각하게 하는 말이어서는 곤란하다. 신문의 기사는 일반적으로 의무교육을 마친, 인생경험 10년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쓴다고 한다. 방송 원고는 이보다 더 쉽게 쓰여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어려운 한자어나 동음어, 유음어 및 외국어를 가급적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장도 되도록 복잡하고 긴 복문이 아닌, 간결한 단문을 즐겨 쓰도록 해야 한다.
·전철(前轍)을 밟지 않도록 ⇒ 잘못을 되풀이 않도록
·체납(滯納)되다 ⇒ 밀리다
·해갈(解渴) ⇒ 가뭄 해소
·연패(連覇)하다. ⇒내리 이기다
·연패(連敗)하다. ⇒내리 지다
참고문헌
“한국방송언어론”, 박갑수 저, 집문당
“우리말의 뿌리”,안옥규 저, 학민사
“언론문화와 대중문화”, 민음사
“한국사회와 언어사회학”, 나남출판사
“매스컴과 말과의 관계”, 월간 <빛> 10월호 통권 42호
“은어의 사회학, 풍자냐, 위장이냐,” <마당> 3월호 통권 55호
“한국의 문화연구 그 좌표와 전망”<한국사회와 언론> 제5호, 1995년 2월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