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 이 ‘ 토론 ’을 잘 그리고 바르게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회에 ‘ 똘레랑스 ’ 가 잘 자리 잡아야 한다. 이 ‘ 똘레랑스 ’를 우리나라의 말 중에서 찾아보자면, 관용이나 중용 정도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말로 ‘ 똘레랑스 ’를 나타내기엔, 역부족이다. 그것은 이 어휘가 우리가 지금껏 겪어왔던 대한민국과는 다른, 프랑스 사회의 배경을 토대로 형성된 어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것의 좀 더 자세한 의미는 어떻게 될까?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 똘레랑스 ’ 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먼저 첫째로 ‘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 ’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나 자신의 정치적·종교적 행동과 믿음을 인정받기 원한다면, 먼저 다른 사람의 정치적·종교적 행동을 존중하라는 뜻이다. 이러한 똘레랑스를 먼저 종교에 적용시켜 본다면 만약 자신의 종교가 가톨릭이라면, 가톨릭만 옳고 나머지 모든 종교는 옳지 못하다는 배타적인 종교관을 배척하고 자신의 종교처럼 타인이 믿고 있는 종교 역시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종교라는 것은 개개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신념이다. 따라서 각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모두 하나로 통일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이 최우선이라고 밀어붙이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