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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출산력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구성원의 수, 인구수의 개념은 사회문제와 항상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 사회적 요인이 인구학적 요인에 영향을 주고 그것은 바로 사회적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즉 사회적 측면과 인구 측면에서 서로 밀접한 상호 연관성의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인구문제가 우리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인구변화는 급속한 변화양상을 보여 왔다. 일제 강점기에는 서구의 의학기술이 들어오면서 낮은 사망률과 높은 출산률을 보이며 매년 빠른 인구증가가 이루어 졌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해외에 나가있던 해외동포들의 국내 유입으로 인해 인구이동에 의한 인구증가가 일어났다. 이시기에는 한국 역사상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의 한국전쟁 기간 중에는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의 증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전쟁중 북한 주민과 남한 주민의 대규모 피난이동, 전쟁 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과 같이 당시 피난처였던 남한 도시에서의 정착과 같은 인구의 재배치가 중요한 인구현상이었다. 이 시기에는 약 65만 명에 달하는 북한주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