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ꁶ 핵심 정리
▶ 시작(詩作) 배경
‘사슴과 5월과 고독의 시인’으로 불리는 노천명의 대표작. 현실에 타협하지 못하고 결혼도 않고 고독과 빈궁으로 일생을 마친 시인의 자화상(自畵像)이다.
▶ 감상의 초점
노천명 시인의 대표작으로 널리 인구에 회자(膾炙)되는 작품이다. “공소한 감정의 유희와 허영된 언어의 과장을 발견할 수 없다”고 평할 만큼 감정이 절제되어 있고, 언어의 낭비가 없는 작품이다. 정결한 몸가짐, 흐트러지지 않은 매무새를 지니려 애를 쓴 흔적이 배어 있다. 그러나 일제하 잘못된 현실 인식으로 자초한 불명예, 6·25 전란시의 부역으로 인한 고초 등등 시인의 작품 외적(外的) 생애를 알면 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한 마리의 사슴을 스케치한 소품으로 보이는 이 시는 감정 이입의 수법으로 사슴을 시인의 분신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즉, 이상향의 동경을 그린 노천명의 이 작품은 사슴이라는 시적 대상을 통해 서정적 자아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관(冠)`은 사슴으로 하여금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매개물(媒介物)로 사용되었다.
‘슬픈 짐승’은 시인의 어떠한 모습을 투영한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잃었던 전설’과 ‘높은 족속’이 향수의 근원을 나타낸 것이라면 ‘먼 데 산’의 상징 의미는 무엇인지 시인의 시심을 헤아려 보자.
<<참고>>
* 노천명 시에는 외로움의 정서가 잘 나타나 있다.(감정이 이입(移入)된 사슴을 통해)
*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와의 차이점
김상용의 이 작품은 <사슴>과 달리 소박하고 인간적인 현실적인 삶을 지향함으로써 낙천적이고 관조적인 삶을 살려고 한다.
▶ 성격 : 감상적, 관조적
▶ 특징 : 절제된 언어를 통한 감상(感傷)의 극복
▶ 표현 : 의인법, 감정 이입법
사슴을 의인화하여 감정을 이입함으로써 사슴으로 하여금 작자의 분신(分身)이 되게 하였고, 표현이 여성답게 간결…
사슴을 의인화하여 감정을 이입함으로써…
▶ 제재 :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