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탈산업 사회’와 ‘정보 사회’의 관계에 대해 다니엘 벨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컴퓨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정보 및 지식의 조직과 처리 분야에서의 혁명이... 탈산업 사회의 발전의 맥락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벨은 이른바 ‘정보 혁명’ 또는 ‘정보 사회’를 탈산업 사회의 하위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보사회는 산업사회로부터 단순히 변화된 사회가 아니라 인간이 경험한 과거의 산업 사회와 질적으로 단층을 이루어 지금까지의 상식과 가치판단의 범주를 벗어난 대변혁의 사회라고 볼 수 있다. 정보사회는 사회조직, 기업의 생산방식, 기업간 경쟁양태, 일반 소비자들의 기호 및 형태의 변화 등 사회의 모든 구성요소와 상호작용하면서 진전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화는 기업활동에서부터 국가조직 및 기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기존의 질서 및 형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그 구체적인 미래 형태가 어떠한 모습을 갖출 것인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한 가지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은, 정보사회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각종 최신매체에 의해서 유통, 보급됨에 따라 최첨단 과학기술이 보편화되고 있는 효율적인 선진사회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선진 사회는 고도로 발달된 정보통신기술과 시스템이 사회의 하부구조로 구축되어 컴퓨터, 전자공학, 정보혁명, 생명공학 등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산업이 경제와 사회를 주도하고 지배하는 고도 정보사회로 특징지을 수 있다.
정보사회는 혁명적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 사회를 의미한다.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세계 정보통신기반과 인터넷 등을 통해 국경과 거리의 장벽을 뛰어넘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진전되고, 고도의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하고라도 멀티미디어 통신을 통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가 실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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