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 론
북한에서 ‘문학이란 어떤 것일까?’하는 질문은 개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자유스러운 영역이 아니다. 그 이유는 북한에서는 문학의 본질과 기능, 바람직한 문학의 형태 등이 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정책적인 문제로서 개인이 결정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북한에서의 문학은 주체사상이란 테두리 안에서만 가능하므로 개인과는 무관하다.
그렇다면 문학이란 개념을 규정함에 있어서 남북한 문학관의 공통점은 없는 것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일단 문학이 언어예술이라는 점에서 문학의 고유한 본질이나 어원, 개념 규정 차원에서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 문제는 문학의 기능을 규정하는 차이점이다.
남한의 사전ㆍ개론류에 나오는 문학의 규정은 개인적 차원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쾌락기능부터 교훈기능까지 다양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북한에서의 문학의 기능은 사회적 차원에서의 사회개조ㆍ의식개조 기능으로 일관성 있는 구심력을 갖는다.
또한 북한 문학의 흐름은 정치ㆍ경제의 변화에 따라 기술되어 왔는데 70년대 이후부터는 주체사상에 근거하여 수령의 형상창조문제, 공산주의적 인간형 창조, 종자론에 입각한 자주성 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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