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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왕권신수설
루이 14세의 왕권신수설은 17세기 유럽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져서, 1660년대까지에는 공화국인 스위스와 일부 이탈리아 국가들 및 네덜란드를 제외한 모든 유럽 나라들이 절대군주제를 받아들였다.
루이 14세는 자신의 저술을 통해서 왕이란 신의 지시명령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유일한 입법자요, 사법자요, 국민의 최고 행정관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는 왕의 절대적 재가권에 관해서 이와 같이 말하였다. 「결정하는 권리를 신하에게 또는 명령하는 권리를 백성에게 귀속시키는 것은 사물의 참다운 질서를 문란케 하는 것이다. 번의 또는 결정의 권리는 오로지 수장인 왕에게 있다. 신하들의 권리는 그들에게 내려진 명령을 효과있게 수행하는 데 있다.」 그는 보쉐의 논리에 따라 「신하가 군주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다면 비록 군주가 악인이든 압제자이든 간에 항상 일정불변의 범죄를 짓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왕들은 절대군주들이다. 당연히 성직자이든 평신도이든 신하들의 전 재산의 완전한 자의적 처분권이 그들에게 있다.」라고 단언하였다.
1643년 즉위한 루이 14세는 반세기 이상 동안 각종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일상적 잡무까지도 친히 보살피면서 정력적으로 왕의 직무를 수행하였다. 태양왕(Le roi soleile) 혹은 대군주라 불린 루이 14세가 위신과 권위를 높이는 데는 세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였다. 첫째, 17세기 중기의 유럽의 일반적 정세였다. 유럽 각 지역에 있어서의 다년간의 내란과 종교적 충돌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정을 갈망하게 하였다. 이러한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왕은 귀족·시민·농민 상호간의 갈등 혹은 분파를 억제하고 세…
1643년 즉위한 루이 14세는 반세기 이상 동안 각종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일상적 잡무까지도 친히 보살피면서 정력적으로 왕의 직무를 수행하였다. 태양왕(Le roi soleile) 혹은 대군주라 불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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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istory of France 1598-1661, MACMILLAN PRESS LTD,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