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처음에는 갑작스런 심리분석 레포트 제출이야기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떤 작품을 선택해야 하나... 그것 부터가 고민거리였다.
그러던 중 에쿠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한 소년이 6마리의 말의 눈을 찌른 사건내용이라는 것이 내게 흥미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말을 싫어하는 마음을 감추고 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소년의 감정이 폭발해서인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를 증오하는 마음에 그 사람의 말에게 복수를 한 것 인가?.... 참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릿속에 교차되어 가고 있었다.
그러한 궁금점에 이 희곡을 읽어가면서 의문은 점차 풀리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자연스레 분석할 수 있었다.
“인간심리분석”
부족하기 그지없지만 인간심리의 이해라는 주제로 여지껏 배운 모든 것과 나의 생각을 연관해 분석해 보았다.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어느날 헤스터 살로먼 판사는 한꺼번에 6마리의 말 눈을 쇠꼬챙이로 찔러 법정에 서게 된 소년(알런 스트랑)을 데리고 정신과 의사(마틴 다이사트)에게 와서 그 원인 구명과 진료를 간청한다.
이 소년은 형벌보다는 병리적 치료를 박게 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여판사의 제안이었다.
의사는 자기 병원에 입원시킨 후, 그 소년의 범죄의 심리적 요인을 캐고자 하나 알런은 좀처럼 질문에 응하지 않는다.
다이사트는 알런의 부모를 방문한다. 소년의 아버지는 인쇄공이며 어머니는 전직 교사였다. 그리고 알런의 어머니는 기독교의 광신도라는 것과 알런의 아버지는 무신론자라는 것도 알게된다.
그와 같이 이질적인 인간형의 틈바구니에서 자란 알런은 전기기구 상점에서 점원노릇을 하다가 마굿간에서 일하고 있는 질이라는 소녀를 알게되어, 그녀의 소개로 마굿간 청소부로 일하게 된다. 그에게는 말이야말로 생의 환희이며 그의 인생의 전부였다.
어느날 질은 알런을 꾀여 영화관에 가서 성(性)영화를 구경한다. 한참 소녀의 나…
어느날 질은 알런을 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