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장승 장승은 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을 변형하여 표현하고, 몸체에 당장군, 주장군, 천하대장군, 천하여장군 등 수호신의 상징으로 `○○ 장군` 하는 식의 이름을 적어 넣은 방식이 기본형으로 정착되었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얼굴의 표정인데, 보통 툭 불거진 통방울 눈에 주먹코, 삐져 나온 송곳니나 앞니가 그 특징이다. 그리고 머리에 쓴 모자에는 꼬리가 달린 관모형(官帽形)과 둥근테가 있는 전립형(戰笠形)이 있고, 간혹 민머리이거나 남근형도 있다.즉, 사람의 모습을 빌리면서도 의도적인 변형으로 장승의 친근한 이미지를 재창출한 것이다.
은 나무와 화강암으로 제작되는 것이 통례이다. 그런데 나무장승은 재료의 특성상 해마다 또는 몇 년 주기로 교체해야만 하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면서 원형이 변질되었고, 특히 개화 바람이 불면서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일이 허다했다. 그러나 나무 장승이나 (돌)장승의 기본 형태는 유사하다. 선사 시대부터 우리의 민속에 복합적으로 나타난 일종의 신상(神像)이라는 점이 그렇다. 신석기 시대 간도에서 출토된 뼈바늘 귀와 인면표현, 청동기 시대 암각화의 인물상, 신라 토우나 삼국 시대 이래 와당 등에 장…
참고문헌
참고문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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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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