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떠한 사상이든 그것은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에 대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인성론의 역사를 보면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를 중시하는 중국 철학의 특징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중국 철학에서 인성이란 인간을 동물과 구분하게 해주는 공통적인 것, 곧 인간의 본질을 의미한다. 중국에서 이러한 인성의 문제가 이천여년이라는 장구한 시간 속에서 수많은 사상가들의 논의의 중심에 서 있있던 것은 바로 그것이 이상적 자아와 이상적 사회의 실현을 논의하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어떠한 이상도 인간의 것이고, 인간에 의해서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인간 내면의 본질과 구조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에 대해 유가에서는 인간을 인간 아닌 것과 구별되는 것에서 인간의 본성을 찾으려고 함으로써 맹자는 인간다움으로서 측은·사양 수오 시비의 사단과 인의예지의 사덕을 강조하여 윤리적 관점에 입각하여 인간을 바라 본 윤리적 인간관으로 규정지을 수 있겠다. 반면에 장자는 인간과 인간 아닌 것의 차이점으로부터 인간의 본성을 찾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과 천지만물이 서로 통할 수 있으며 같이 가지는 도를 인…
참고문헌
1. 장자의 인간관에 관한 연구, 최유신, 동국대학교, 1998
2. 장자의 자연적 인간관에 관한 연구, 이용수, 연세대학교, 1987 (국내학술잡지)
3. 장자의 이상적 인간론, 이강수, 중앙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