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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의 그리스에서 시작한 민주주의는 해석에 있어서 실로 모호하고 다변적이며 광범위하게 정치적 논쟁이 되고 있다. 크게 정치체제, 또는 일련의 이념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민주주의라는 용어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보다도 명확히 규정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마르크스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민주주의보다는 이론의 출처가 분명한 반면 민주주의는 일정한 때 일정한 사람의 영감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아서이다. 민주주의는 오랜 역사를 이어오면서 형성된 서구문명의 전체적인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근세에 이르러 민주주의 이념이 점차 정치적 정당성의 공통적인 출처로 인정받는 영예로운 개념이 됨에 따라 각국이 다투어 자국의 정치체제를 민주주의라는 말로써 장식하기에 급급하게 되어 그 어의는 확대, 모호하게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세계정치의 공통분모가 된 오늘날의 민주주의, 민주정치는 정당한 정치의 별명으로 인식되고, 모든 국민이 자국의 정치이념과 취향에 맞는 정치체제에 부여하는 존칭어처럼 모든 뜻을 망라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1. 문중섭 지음, 민주주의, 신지서원, 2004.
2. 로버트 달 지음, 김왕식 외 옮김, 민주주의, 동명사, 1999.
3. 김태희 지음, 자유민주주의론, 세종출판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