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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우울증의 시대라 할 만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때 우울을 경험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며, 최근 동아일보의 우울증에 관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1백 명 중 14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우울에 대한 기원은 Hippoctates가 400여년 전에 ‘melancholia’로 기술하였고, Bleuler에 이르러 ‘depression’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우울을 구성하는지, 우울의 원인에 대해 일치된 견해를 찾아보기 어렵고 다만 1976년의 Beek의 논문에 의하면 임상가들이 우울하다고 보는 가장 공통적인 증후나 증상들은 확인될 수 있다.
우울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Beek는 우울을 첫째, 구체적인 기분의 변화로 슬픔, 고독, 무관심에 빠지고, 둘째, 자기비난이나 자책과 관련된 부정적인 자기개념을 가지며, 셋째, 퇴행적이고 자기 처벌 적인 것으로 도피, 감추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다. 넷째, 생장능력 즉, 식욕저하, 불면증, 리비도의 상실 등의 변화를 초래하며, 다섯째, 활동수중이 변화되어 정신운동이 지연되거나 초조감을 갖는다고 정의했다.
그러므로 우울은 기분장애에 포함되며 정상적인 기분의 변화와는 전혀 다르게 기분이나 감정이 극단적인 양상을 보여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정동장애(affective disorder)라고 개념화하였는데 근래에 미국 정신 의학회에서는 기분장애(mode disorder)로 정의하고 있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1988). 또한 1987년에 Drew는 정상적인 기분 변화로부터 정신병적인 상태에 이르기까지 연속선상에 있으며 우울 정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고 심각성에 있어서는 빈도나 기간이 상당히 다양한 역기능적 장애라고 정의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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