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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시 구성
-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지도를 따라 마치 작품 순례여행을 하듯이 각 도시의 특색 있는 회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네덜란드회화 발전의 토대가 되었던 ‘색조 회화의 하를렘 Haarlem-자유의 도시’, ‘독창적인 화풍의 델프트 Delft-일상의 순간을 영원으로’, ‘정밀화풍이 발전했던 `레이든 Leiden-작은 것이 아름답다’, ‘보수적인 경향의 헤이그 The Hague-궁정문화’, ‘미술의 중심지로 부상했던 암스테르담 Amsterdam-국제도시 · 렘브란트의 도시’, ‘루벤스를 배출했던 앤트워프 Antwerp(플랑드르 지방)-바로크 미술의 꽃’이 그것이다.
위의 도시들은 각기 경제, 문화적인 기반의 차이와 그 지역 대표작가에 의한 영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스승과 제자라는 밀착된 관계를 통해 그 특성이 계승, 발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작가들은 한 도시에만 머물지 않고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하면서 다른 작가들과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그 지역적 특성이 한 작가의 개성을 결정짓는 전부는 아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성장하는데 기반이 되었던 지역보다는 출품작이 제작된 시점을 중심으로 지역을 안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