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인간의 본성은 악한 것이요,선(善)이란 인위적인 수식임을 갈파하고, 사람은 누구나 노력에 의해 본성을 고쳐 선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환경의 중요성을 지적하여 노력을 쌓을 것을 말한 성학설은 순자 사상의 핵심인 동시에 맹자의 성선론과 대립된다.
1.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이니 그것이 선하다고 하는 것은 거짓이다. 지금 사람들의 본성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좋아하는데, 이것을 따르기 때문에 쟁탈이 생기고 사양함이 없어진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질투하고 미워하는데, 이것을 따르기 때문에 남을 해치고 상하게 하는 일이 생기며 충성과 믿음이 없어진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귀와 눈의 욕망이 있어 아름다운 소리와 빛깔을 좋아하는데, 이것을 따르기 때문애 지나친 혼란이 생기고 예의와 아름다운 형식이 없어진다.
그런니 사람의 본성을 따르고 사람의 감정을 좇는다면 반드시 다투고 뺏게 되며, 분수를 어기고 이치를 어지럽히게 되어 난폭함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스승과 법도에 따른 교화와 예의의 교도가 있어야 하며, 그런 뒤에야 서로 사양하게 되고 아름다운 형식을 갖게 되어 다스림으로 귀결될 것이다. 이로써 본다면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이 분명하며 그것이 선하다는 것은 거짓이다.
---->누구나가 지니고 있는 자기 중심의 욕망과 감정을 근거로 해 사람의 본성은 악하다는 것이다.
2.굽은 나무는 반드시 댈나무를 대고 쪄서 바로잡은 뒤에라야 곧아지며, 무딘 쇠는 반드시 숫돌에 간 뒤에라야 날카로워지듯이, 지금 사람의 본성이 악한 것은 반드시 스승과 법도의 가르침이 있은 뒤에라야 다스려지는 것이다.
참고문헌
1. 순자 지음, 김학주 옮김, 순자, 을유문화사, 2001.
2. 김철운 지음, 순자와 인문세계, 서광사, 2003.
3. 이지한 지음, 순자, 자유문고, 2003.
4. 채인후 지음, 천병돈 옮김, 순자의 철학, 예문서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