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레즈단제프(Grajdanzev)는 1939년 한반도의 1인당 평균 공업 총생산성이 일본의 3배였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것은 일제 통치하에서 한반도의 공업구조와 공업생산능력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은 전략적 광물자원의 부존에 있어서도 그 종류가 다양하고 매장량이 풍부하여 공업발달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북한에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광물자원은 400여종이고, 그 가운데 경제적 가치가 높은 광물자원만도 220 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북한은 <표 2>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매장량에 있어서 철광석, 니켈, 아연, 석회석, 마그네사이트, 우라늄 및 석탄 등 거의 전 광물에서 남한보다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1945년 독립당시 북한이 유리한 자원을 기반으로 공업력에서 앞서 있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였다.
북한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금속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공업 분야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즉, 북한은 1960년까지만 해도 남한에 비하여 제철능력 90배, 제강능력 13배, 비료 9배, 시멘트 생산 5배, 그리고 자동차공업에서도 남한보다 앞서 있었다. 그러나 남한에서 경제개발 계획이…
참고문헌
1. 조선은행, (조선경제연간보고, 1948)
2. J. Shoemaker, Notes of Korea`s Postwar Economic Position (New York, 1947)
3. 국토통일원, “남북한의 부문별 경제비교와 장기계획”, 1972. p.54.
4. 황의각, “북한경제론”, (나남, 1992). p.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