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5)세련성
방송언어의 다섯 번째 속성은 세련성이다 방송언어란 그 사회의 가장 표본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타에 모범이 되는 언어라야 한다. 즉, 언어가 질적으로 뛰어나서 세련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가 세련되었다는 것은 어려운 말이나 고급언어로 치장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나 표현이 선택이 적절하고 문법적으로 무리가 없어야한다는 것이다.
2. 개선대책
(1) 선정적 표현을 지양하는 제작자의 자세
방송인들은 언어의 선정주의를 포기하는 것이 곧 시청자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강렬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시청자의 관심은 본질적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지, 과장된 표현 때문에 끌려오는 것이 아니다. 방송의 언어는 어디까지나 소통의 도구라야지 자극의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제작자의 근원적 인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식이 갖추어지지 않는 한 재미의 추구를 위해서 언어를 선정적으로 표현한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따라서 방송이 추구해야 하는 것은 과대포장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에 따라 방송 제작자와 진행자들은 단순한 말장난이나 선정적 표현을 통해 시청률을 높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바르고 고운 우리말과 글을 전파하는 첨병이라는 사명감으로 선정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지양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