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여러분은 어용사학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원래 어용(御用)이라함은 이익을 위해 권력자나 권력 기관에 영합하여 줏대 없이 행동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것이 역사에 개입된 것이 어용사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과거 군부 독재 시절에 가장 두드러졌다고 비판받고 있는데요. 위의 거북선의 철갑선 주장도 이 때와 맞물려서 두드러지게 제시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나칠 수 없는 점은 그 동안 우리 역사에 있어서의 반성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우리나라는 특히 역사 부문에 있어서 일제의 철저한 왜곡으로 인해 심한 훼손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민족사학, 반식민사관 등에서는 한민족의 우수성을 특히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위의 식민사관 반발로서의 태도로 인해 어느 사이에선가 우리의 의식 특히 사회적으로 세계 최고(最古), 세계 최초(最初) 등의 개념이 지나치게 우선시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이 시간을 통해 반성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참고문헌
◉ 참고 서적 및 자료 ◉
1. “거북선”, 김재근, 정우사
2.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이덕일.이희근, 김영사
3. “한국사 이야기 1”- 조선과 일본의 7년 전쟁, 이이화, 한길사
4. “임진왜란”, 박종화, 을유문화사
5. 사진자료 - 인터넷 거북선 관련 각 홈페이지.
6. 김경진씨 인터뷰 자료: 임진왜란 조사국, http://my.dreamwiz.com/cruelshadow/
※ 역사스페셜의 유사 방송과회분 내용은 99.2.13일자 방송인 ‘거북선 머리는 들락거렸다’ 임을 알려 드립니다.